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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디자인은 안전과 하나의 언어를 이루는 패밀리 룩

    볼보는 디자인에도 안전이 최우선으로 중요하며, 하나의 언어로 디자인을 해 다른 차종이지만 형제처럼 느껴지는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볼보는 27일 3세대 신형 S60 출시에 맞춰 S60을 디자인한 티존 메이어와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티존 메이어는 취재진과의 간담회에서 “안전성은 브랜드의 목표며, 디자인에서도 안전이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티존 메이어는 “사람이 외부에 있든 내부에 있든 항상 인간을 위해 디자인한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탑승자만의 안전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 보행자의 안전도 생각하는 볼보의 디자인 철학을 말해주는 것.

이외에도 티존 메이어는 자신이 갖고 있는 디자인 생각에 대해서도 나타냈다. 소비자를 이해하는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것.

티존 메이어는 “글로벌 시장의 소비자들이 이해하는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내가 생각한 모델과 브랜드가 갖고 있는 라인업의 디자인이 잘 조화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브랜드가 생각하는 디자인과 디자이너가 갖고 있는 디자인이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구성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 60시리즈인 XC60과 S60, V60은 다른 모델이지만 같은 가족의 일원으로 보이게 해야 한다고. 이른바 티존 메이어가 강조하는 ‘디자인 DNA 공유’라는 설명이다. 디자인 DNA의 공유와 하나의 디자인 언어가 볼보의 패밀리 룩을 완성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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