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450 카브리올레와 쿠페가 판매 첫달 169대가 팔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한국수입차협회는 7월 판매량에 벤츠의 E450 4MATIC 쿠페 66대, E450 카브리올레 47대, E450 4MATIC 카브리올레 56대로 발표했다. 카브리올레 103대, 쿠페 56대로 도합 169대인 것.
같은 기간 E450 4MATIC 세단은 181대가 팔려나갔다. 틈새 차종이라할 수 있는 쿠페와 카브리올레가 세단과 비슷한 판매량을 보인 것은 의미 있는 실적이라는 평가다.
E450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지난 7월 3일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하며 본격 판매에 나섰다.
E450 카브리올레와 쿠페는 V6 3.0 싱글터보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힘을 낸다. 기존 E400모델 대비 최고출력은 34마력이 늘어났으며, 최대토크는 2.1kg.m가 증가했다.
판매가격은 E450 4MATIC 쿠페가 9,660만 원, E450 카브리올레는 9,860만 원, E450 4MATIC 카브리올레는 1억 160만 원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