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강남 운전면허시험장에 팝업 라운지를 마련하고 오는 23일까지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SIT, BELT!’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면허시험장을 찾는 기존 운전자는 물론 새롭게 운전을 시작하는 예비 운전자들에게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올바른 주행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볼보코리아와 함께 팝업라운지를 운영하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사망률은 1.56%로 안전벨트를 착용한 경우보다 약 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의 경우 사고 발생 시 사망률이 3.5배 이상 증가하며, 앞 좌석 탑승자를 충격해 앞 좌석 탑승자의 사망률 역시 약 7배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국내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은 32%에 불과하다는 데 착안해 볼보코리아는 강남 운전면허시험장 2층에 캠페인 라운지를 설치하고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 중 팝업 라운지에서는 안전벨트의 역사와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모든 라운지 방문객에게는 친환경 부채를 증정하며 현장에 마련된 태블릿 PC를 통해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서약에 참가한 사람에게는 차량용 방향제를 선물한다.
안전벨트 착용에 서약한 참가자들은 ‘SIT, BELT!’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추첨 이벤트에 자동 응모돼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툴레의 백팩과 CGV 기프트 카드, 스타벅스 등 특별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탑승자들을 보호하는 수많은 첨단 안전 기술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사고의 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책임은 사람의 몫”이라며 “이번 캠페인 활동이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운전의 시작은 안전벨트 착용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인식을 갖고 올바른 운전습관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