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 2기 수료생 15명을 선발하고 경기도 평택 트레이닝 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볼보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유수의 자동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교육 및 현장경험을 제공해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생들은 지난 5월 아주자동차대학, 한국폴리텍 인천, 서정대 등 전국 주요 자동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전형에 지원한 총 166명 가운데 서류전형 및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4주 동안 브랜드 이해를 비롯해 파워트레인 및 섀시 등 차의 기본 원리, 첨단 진단 장비와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고객응대 등 볼보의 정식 테크니션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사회 초년생에 맞춰 고안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앞으로 15명의 수료생들은 6개 딜러사 13개 서비스센터에 소속으로 배치돼 현장실습과 인턴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수 결과에 따라 2020년 3월 정식 사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자동차산업의 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변치 않는 것은 모빌리티가 제시하는 새로운 삶의 경험을 위한 엔지니어와 테크니션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며 “이번 수료생들이 앞으로 볼보가 제시하는 가치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이자, 우리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볼보코리아는 품질 향상 및 차세대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하고자 서정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두원공과대학교, 서일대학교 등 주요 대학 자동차학과에 선진 기술교육을 위한 실습용 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

아울러 테크니션 인턴십을 통해 올해 1월 경기도 평택시로 트레이닝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체계화된 교육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