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여자 축구 ‘지메시’로 불리며 잉글랜드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 선수에게 자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현대차는 첼시 FC 위민 소속 지소연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 후원 조인식은 영국 런던에 있는 첼시 FC 코범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렸으며 현대차 글로벌 베스셀링 SUV인 투싼이 지소연에게 전달됐다.
지소연은 잉글랜드 리그 진출 첫해 ‘영국 여자 프로축구(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으며 이듬해 ‘런던어워즈 올해의 선수’,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베스트 미드필더’, ‘PFA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유럽무대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후원 조인식에서 지소연 선수는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해 영국 프로 축구리그에서 뛰면서 항상 도전 의식과 자부심 그리고 책임감을 느껴왔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가 함께 지지하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는 첼시 FC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서 선수단 유니폼과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적용하고 홈 구장에 차량을 전시하는 등 첼시 FC와 함께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소연 또한 현대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오는 2019/2020 시즌 영국 여자 프로축구(WSL)에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