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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뉴`, 1인 라이프스타일 저격한다

현대자동차가 베뉴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출시해 혼자만의 삶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4일 현대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인 ‘튜익스’와 디자인 특화 상품인 ‘플럭스’를 소개했다. 1인 라이프(혼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2030 세대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베뉴 튜익스에는 ▲적외선 무릎 워머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스마트폰 IoT(사물인터넷)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케블라 콘)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스피닝 휠 캡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이 포함된다.

펫팸족을 위한 반려동물 패키지는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 안전벨트에 연결 가능한 하네스(가슴줄), 반려동물 탑승을 알려주는 외장 데칼 등 7가지 사양으로 구성됐다. 또 오토캠핑족을 위한 공기주입식 카텐트는 공간활용성을 고려해 베뉴 트렁크와 연결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기본 제공되는 타이어 응급 처치 키트를 활용해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포티함을 강조한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스피닝 휠캡(바퀴가 돌아가도 심볼 모양이 그대로 유지)’ ▲급속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와 실내 주요 부분의 LED 램프를 묶은 ‘컨비니언스 패키지’ ▲차량 실내 오염 방지 및 세척∙건조가 탁월한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 ▲고급스피커에 사용되는 케블라 콘(스피커 진동판 부분)이 적용된 ‘프리미엄 스피커’ 등이 있다.

베뉴 플럭스는 내외장 디자인을 기본차량과 차별화시킨 별도의 디자인 특화 상품이다. 11개의 외장 컬러와 3개의 루프 컬러(초크 화이트∙팬텀 블랙∙애시드 옐로우) 조합을 통해 총 21개의 색상 연출이 가능하다.

플럭스 모델은 기본 차량의 십자형 그릴 대신 핫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뒷범퍼에는 유광 블랙 컬러의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뒷범퍼 하단 부에 장착하는 부재) 장착된다.

플럭스 모델은 블랙과 그레이, 메테오 블루 총 3가지의 내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컬러마다 각기 다른 패턴의 자수가 들어가 있다. 기본차량은 블랙과 메테오 블루 2가지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다. 차량 내부 주요 스위치와 버튼, 스티어링 휠에 적용되는 컬러장식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 주 고객층이 2030대 밀레니얼 세대인 만큼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과 고객맞춤형 사양을 마련했다”며 “취향과 스타일이 확실한 밀레니얼 세대가 베뉴를 자신만의 차로 꾸미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1인 도심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소형 SUV 베뉴는 이달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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