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고객들과 함께 ‘제8회 페라리 카발케이드’ 투어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유럽, 미국, 중동, 동아시아, 뉴질랜드 그리고 호주까지 20여개 국가에서 모인 200여명의 페라리 오너가 참가했다. 100대 이상의 페라리 차량이 동원된 이번 카발케이드는 고객들에게 직접 페라리를 주행하며 이탈리아의 유명 명소와 뛰어난 경관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페라리 오너들은 투어를 통해 페라리 포르토피노, 488 피스타와 같은 페라리 최신 모델부터 엔초 페라리, 라페라리 아페르타와 같은 리미티드 모델 등 다양한 페라리 라인업의 퍼포먼스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투어는 6월 18일 베네벤토의 코르소 가리발디에서 시작됐으며 19일에는 살레르노 해안과 구불구불한 아말피 해안도로를 지나 쏘렌토까지 이동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20일에는 카세르타 궁전 및 나폴리 시내와 플레비시토 광장을 배경으로 카발케이드가 진행됐다. 일정은 21일과 22일 나폴리 만의 보석으로 불리는 카프리와 아나카프리 지역 퍼레이드로 막을 내렸다.
페라리 관계자는 “페라리 카발케이드 투어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배경으로 수백 대의 페라리가 선사하는 멋진 퍼레이드 및 볼거리로 오너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및 관광객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