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신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에 마크 레인 전 벤츠 말레이시아 세일즈·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마크 레인 신임 부사장은 2015년부터 4년간 벤츠 말레이시아 세일즈·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며 판매 신장을 이끌어왔다.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잇는 동남아시아 허브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12~2014년까지 벤츠 글로벌 세일즈 부문 총괄 대표를 보좌했으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벤츠 중동에서 세일즈 플래닝·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매니저를 역임했다.
레인 신임 부사장은 “고객에게 우수한 가치와 솔루션,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겠다는 일념으로 그동안 딜러 파트너사들과 함께 견고히 쌓아온 벤츠코리아의 성공스토리를 이어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도 “레인 부사장이 동남아, 중동,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경험을 통해 쌓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벤츠코리아의 제품·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한국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