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가 경남 창원시에 15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을 새롭게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원 지프 전용 전시장은 수입차 브랜드의 전시장이 집중돼 있는 마산해안대로 자리를 잡았다. 총면적 412㎡(약 125평)에 달하는 지프 전용 단독 신축 건물로, 5m 이상의 높은 층고로 넓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새롭게 개장한 창원 전시장은 방문 고객들이 차량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전시 차량 앞에 터치식 스펙 보드를 마련했다. 컨설팅 존에서는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지프 패밀리 라인업의 대표 차량들을 만나볼 수 있는 히어로 카 존을 비롯해 각 차량의 외장 색상부터 인테리어 사양, 휠 디자인까지 다양한 옵션을 직접 골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피팅 라운지, 차량출고의 편의를 높여주는 딜리버리 존 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원 지프 전용 전시장의 신규 오픈을 기념해 이색적인 시승행사가 실시된다. 오는 22일 창원 지프 전용 전시장 방문고객에 한해 창원시 도심 및 해안도로를 주행하는 온로드 시승코스뿐 아니라 오프로드 성능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지프만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도심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동식 오프로드 모듈’을 창원 지프 전시장 주차장에 설치했으며 지프 전 차종에 대한 시승을 운영한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수입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남다른 창원 및 경남 지역 고객요구에 응할 수 있도록 확장 이전, 지프 전용 전시장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남은 2개의 전시장까지 전환을 마쳐서 더 많은 고객들이 지프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조사에 따르면, 경상남도 시군별 행정구역 18개 중 창원시의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 비중은 63%에 달한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