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주레이싱은 지난 15~16일 열린 2018-2019 국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시즌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2년 연속 1위,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TS050 하이브리드 8번 차량의 드라이버로 출전한 세바스티앙 부에미, 카즈키 나카지마, 페르난도 알론소는 경기를 시작해 24시간 동안 385랩을 주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다른 TS050 하이브리드, 7번 차량으로 출전한 마이크 콘웨이, 카무이 코바야시, 호세 마리아 로페스는 2위에 올랐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8번과 7번 차량은 16.972초 차이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쳤고, 3위와의 차이를 6랩으로 벌렸다. 이로써 토요타가주레이싱은 ‘르망 24시간’ 경기에서 2년 연속으로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했다.
시게키 토모야마 토요타가주레이싱 대표는 “우리는 지난 해 우승을 바탕으로 더 많은 개선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그 결실이 올해의 우승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한다”며 “한마음으로 싸워준 모든 팬, 파트너, 그리고 팀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