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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비트, CES 아시아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선봬

임베디드 및 커넥티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일렉트로비트’가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ES 아시아에서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CES 아시아에 처음 참가한 일렉트로비트는 OTA 방식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 차량용 첨단 소프트웨어 ‘EB 카디언 싱크’를 시연했다.

EB 카디언 싱크는 일렉트로비트가 자동차 보안, 백엔드 운용, 차량 진단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해온 전문지식의 결과물이다. 오토사(AUTOSAR) 외에도 리눅스, QNX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용으로 설계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마틴 슐라이허 일렉트로비트 부사장은 “자율주행 차량을 쉽게 업데이트할 수 없다면, 중대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OTA를 활용하면 보안을 지킬 수 있음은 물론 최신 업데이트 기능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B 카디언 싱크는 완성차업체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해 소프트웨어 관련 리콜을 줄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프랜시스 만 일렉트로비트 중국 대표는 “일렉트로비트의 소프트웨어는 1억대 이상의 차량에 장착된 10억개 이상의 서비스에 탑재돼 있다”면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을 완성차업체 및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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