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3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2019 부산광역권 일자리 박람회’ 부산청춘희망카 사업 발대식에 참석해 트위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춘희망카는 부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청년에게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르노삼성은 올해 첫 시범사업에 트위지 10대를 지원하고 부산 공장에서 트위지가 본격 생산되는 2020년부터는 3년간 총 300대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트위지를 친환경 배달 및 커피판매가 가능한 차량으로 개조해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대여한다. 지역 유통기업, 전통시장 등에 취업을 알선하고 월 200만원의 인건비 지원, 컨설팅을 비롯한 교육 활동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청춘희망카 시범사업 외에도 지난해 5월부터 청춘드림카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서부산권 중소기업 신규 근로자에게 3년간 SM3 Z.E.를 제공해 대중교통이 부족한 서부산 산업단지 교통문제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르노삼성은 3년 동안 서부산 지역 청년 근로자들에게 SM3 Z.E. 500대를 공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