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본질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 

노틸러스 출시 현장에서 만난 링컨 코리아 노선희 상무의 말이다. 노틸러스는 링컨 MKX가 이름을 바꿔 출시한 신차다.

MK시리즈에서 이름을 바꾼 첫차가 노틸러스다.

링컨은 새로운 브랜드를 강조하며,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과 함께 제품의 이름을 바꾸는 네이밍 전략을 펼치고 있다. 링컨 코리아의 노선희 상무는 “MK시리즈의 네이밍 변경은 이름에서 차량의 특성을 강조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링컨의 네이밍 전략에 따라 MKC는 코르세오로 이름이 바뀐다. 이에따라 코르세오, 노틸러스, 네비게이터로 이어지는 링컨의 SUV 풀 라인업이 구축되는 것.

노틸러스의 의미는 라틴어로 탐험을 말한다. 링컨이 추구하는 새로운 본질을 노틸러스가 말해주고 있는 것.

노 상무는 “기존 MKX는 링컨의 간판 차종으로 링컨 내에서 판매 비중이 절반을 차지한다”며 “하반기 출시되는 네비게이터와 코르세오가 국내 출시되면 판매량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