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독일 완성차 기업 폭스바겐과 함께 고효율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 장려를 위한 ‘제7회 국제 전기화학 사이언스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너지 저장, 변환 및 저장장치 관련 전기과학 분야 연구는 재생에너지 공급 및 전기 자동차 등의 미래 모빌리티 컨셉을 실현하는 주축이다. 에너지저장시스템이 더욱 효과적으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기능 및 비용 측면에서 아직 상당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바스프와 폭스바겐은 관련 업계의 적극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전세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전기화학 사이언스 어워드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지원을 원하는 참가자들은 다음달 30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관련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바스프 및 폭스바겐 내 전문가들과 학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논문이 선정된다.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5만 유로(약 6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2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진행 예정이며, 지원자격 및 선발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