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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로라도, 제일 센놈이 온다.

3.6리터 대용량 엔진으로 승부한다.

쉐보레는 하반기 국내 출시할 쉐보레 콜로라도에 3.6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키로 했다. 콜로라도의 엔진 라인업은 직렬 4기통 2.5 가솔린, 2.8 터보디젤, V6 3.6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최고 배기량 엔진을 적용한 모델을 국내에 들여온다는 것. 픽업트럭의 본질을 추구하기 위해선 대배기량 엔진이 필요하다고 쉐보레측은 밝혔다.

콜로라도에 장착되는 V6 3.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12마력/6,800rpm, 최대토크 32.8kg.m/4,000rpm의 6기통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국내 시장에서 팔리는 유일한 픽업 트럭인 렉스턴 스포츠에는 181마력 42.8kgm 성능의 2.2리터 디젤엔진이 올라간다.

쉐보레 홍보팀의 안상준 차장은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픽업트럭이라는 콜로라도의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대배기량인 3.6리터 엔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캐러밴이나 보트를 견인할 수 있는 강한 힘을 바탕으로 레저활동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는 차가 될 것으로 쉐보레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쉐보레는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을 이 차의 목표 고객으로 설정했다. 았다. 콜로라도는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필수요소인 견인기능도 갖췄다. 트레일러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 라인이 그것. 이는 캐러밴이나 보트를 실은 트레일러를 보다 쉽게 연결해주는 기능이다. 트레일러를 연결했거나 짐을 많이 실었을 경우 하중에 맞게 변속을 바꿔주는 기능도 있다. 또한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기능을 적용해 트레일러 무게에 따라 제동력을 설정할 수 있다. 스웨이 컨트롤 기능은 트레일러가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을 방지해준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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