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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지속가능 모빌리티 아이디어 경진대회 진행

포르쉐AG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디지털 컨퍼런스 리:퍼블리카(re:publica)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포르쉐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모집할 계획이다. 기술, 모빌리티, 지속 가능성의 교차점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스타트업, 학생,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2만 유로의 우승 상금과 교육 패키지, 개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을 원하면 ‘사람’, ‘이동수단’, ‘도시’, ‘신뢰’ 4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신청서와 함께 포르쉐 기술 블로그에 제출하면 된다. 아이디어 제출 마감은 오는 8월 30일까지며, 수상자들은 올해 10월 포르쉐 지속 가능성 위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각 분야 별 총 4명의 수상자들에게는 5000유로와 함께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중심의 종합 교육 패키지, 그리고 포르쉐 디지털 랩과 베를린 액셀러레이터 APX의 특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포르쉐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 브랜드 전통과 기업의 가치, 지속 가능성이 전제된 혁신적 기술과 새로운 제품의 결합을 통해 스포츠카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우리 목표는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스포츠카 제조업체로 거듭나, 환경, 인류, 지구를 위한 스포츠 모빌리티를 만들어 나가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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