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새로운 고객 애프터 서비스 ‘페라리 프리미엄(Ferrari Premium)’을 8일 공개했다. 페라리 프리미엄은 페라리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페라리 고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모되거나 변형될 수 있는 부품을 교체하면서 페라리를 완벽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연료, 윤활유 및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과 브레이크 시스템 등 페라리에서 제공되는 스페셜 패키지 부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페라리 프리미엄 적용 가능 모델은 456 GT‧GTA, 550 마라넬로, 550 바르게타, 360 모데나, 575 마라넬로, 575 슈퍼아메리카, 612 스칼리에티, F430, 599 GTB 피오라노, 599 SA 아페르타, 599 GTO, 엔초 페라리 등 13종이다.
페라리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은 차량에는 모든 예방적 보수관리(preventative maintenance) 서비스가 올바르게 적용됐음을 확인하는 증명서가 발급된다.
페라리 프리미엄 인증을 받은 페라리 차량은 최초 차량 등록 후 20년이 되는 해, 페라리 클래시케 인증 자격을 부여받는다. 페라리 클래시케는 클래식카로서 가치를 지닌 페라리 모델이라는 인증이다.
한편 모든 페라리 차량에는 3년 동안 보증 서비스 및 7년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증 기간은 최대 24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며, 6년에서 15년 이내의 차량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뉴 파워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부품 및 공임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