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는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 트럭 1기’를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AMT 트럭 프로그램’은 독일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산학 협동 프로그램이다. 최고의 트럭 전문가 양성을 위해 트럭의 기본 원리부터 점검‧진단 단계까지 AMT 트럭 트레이너가 교육생의 중점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교육을 담당한다.

상용차 분야에서 처음 시행되는 AMT 프로그램은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AMT 트럭 1기 교육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교육생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9개월 동안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AMT 트럭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평가를 거쳐 공인 유지관리 기술자(QMT) 자격을 얻는다. 이후 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 딜러사에 100% 채용돼 직무 능력에 따라 서비스 테크니션,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품 전문가 등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공식 서비스센터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문 지식을 겸비한 서비스 인력을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양성, 우수한 인재를 공급할 것”이라며 “벤츠 트럭에 대한 고객 만족 증진과 상용차 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