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엔진세정제 불스원샷의 사용효과를 비교한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불스원은 불스원샷에 대한 효과 논란을 해소하고자 불스원샷 주입 여부에 따른 엔진 상태를 비교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비교 실험에는 GD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동일 스펙의 국산 준중형차 두 대가 활용됐다. 한 대에 불스원샷을 주입하고, 다른 한 대에 불스원샷을 주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거리 고속주행을 진행했다.

불스원은 1박 2일 동안 인천과 부산 해운대까지 왕복 약 840km 거리를 주행하며 약 100여km에 한 번씩 내시경 점검을 통해 엔진 때 제거 여부를 확인했다. 주행 전후에 각각 차량동력계시험도 병행했다.

사전 내시경 점검 결과 두 차량 모두 엔진 내 피스톤 상부에 검게 쌓인 엔진 때를 확인할 수 있었고, 약 120km를 주행한 1차 점검까지는 두 차량 모두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약 330km를 주행한 3차 점검에선 불스원샷 주입차량의 엔진 때가 상당 부분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인하공업전문대학 자동차과가 진행한 차량 동력계 테스트 최종 결과 엔진세정제 없이 고속주행만 했을 경우 연비와 배출가스에 큰 차이가 없는 반면, 불스원샷을 넣고 고속주행을 한 차량의 경우 연비는 약 2.5% 상승하고, 질소산화물은 30% 가량 저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스원 마케팅 본부장 서훈석 이사는 “엔진세정제의 효과에 대한 일부 소비자들의 의구심과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번 불스원샷 성능 비교 실험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불스원샷의 사용 효과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시고, 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불스원샷을 사용하며 달라지는 차의 성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