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다음달 26일 열리는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GIVE ’N RACE)’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 대회 2배 규모인 2만명이다.

‘기브앤레이스’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손잡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선 달리기 행사다.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공식 후원)와의 협업을 통해 대회 규모와 내용면에서 대폭 확대된다.

올해 새로운 달리기 코스는 기존에 진행된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여의도공원까지 이어지는10km와 21km 하프 마라톤 코스다. 3km 걷기 코스는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다.

또 먼저 참가 인원을 이전 대회 참가자의 2배 규모인 2만명으로 확대했다. 참가비와 추가 기부금, 현장 기부금 전액을 전달하는 기부금 규모도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브앤레이스 모금액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 및 교육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별 제한 없이 접수 가능하다. 10인 이상의 단체는 별도 양식 다운 받아 작성 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코스 별 인당 참가비는 전 부문 5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간 별로 기능성 티셔츠 및 스포츠 기념품이 제공된다.

벤츠는 기브앤레이스를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대표적인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