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2박 3일간 자동차업계 취업 희망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제10회 경력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아카데미 경력개발 워크숍은 국내 자동차 대학 인재 육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벤츠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협약 대학의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정 및 경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매년 두 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12개 협력 대학 중 6개 대학 72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됐다. 국내 벤츠 네트워크에 근무 중인 직원 및 모바일아카데미 2기 졸업 후 근무 중인 선배가 멘토로 나서서 실무를 소개하고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이자 벤츠코리아 서비스 부문 총괄 김지섭 부사장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김 부사장은 “자동차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열의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성장하길 바란다”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밖에도 스포츠카, 친환경차 등 30여종 차량의 다양한 시승 체험, 서비스센터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견학 등 다양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자동차학과 학생 대상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2014년부터 국내 대학에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과 실습용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또 소정의 장학금을 제공하며 각 기수의 우수 학생 대상 독일 본사 견학 기회도 지원한다.
현재까지 누적 졸업생은 590여명 이르고 있으며, 졸업생 대다수가 전문성을 살려 자동차 산업으로 진로를 이어가는 등 성공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