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전국 22개의 서비스센터가 모두 KS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서비스센터가 KS 인증을 받은 것은 한성자동차가 수입차 업계 최초다.

이날 한성자동차는 KS 인증 획득을 기념해 청담전시장에서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한국표준협회(KSA) 이상진 회장으로부터 KS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았다.

KS인증제도는 산업표준화법을 근거로 품질경영 등 한국산업표준 이상의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KS마크를 표시할 수 있게하는 국가인증제도다.

한성자동차는 서비스 품질경영을 비롯해 서비스 운영체계, 시설장비, 환경 및 안전관리 등 사업장 심사 19개 항목과 서비스 심사 9개 항목 모두에서 국가 표준 이상의 점수로 심사를 통과했으며,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KS 인증 적합판정을 받게 됐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인증을 수여함으로서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며 “법인화 인증 확대를 통해 고객 신뢰를 얻는 한성자동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자동차는 2010년 12월 차량 수리 및 견인 서비스 부문에서 5개 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KS S 3006 법인 인증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