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과 소통을 시도하는 2019 서울모터쇼.
국내 자동차 최대 축제 2019 서울모터쇼가 공식 개막을 했다.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외 다양한 자동차를 만날 수 있다.
오전 10시 30분, 서울모터쇼의 공식 개막행사가 시작됐고, 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현대차 윤경림 부사장, SK텔레콤 박진효 기술센터장의 키노트 연설이 이어졌다. 연설 후에는 자유로운 관람이 이어졌다.
이번 모터쇼는 단순한 관람이 아닌 고객들이 주체가 되어 자동차 업체와 고객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이 이어졌다.
혼다는 자신들의 혼다 센싱을 관람객들에게 VR로 설명을 해줬다. 또한, BMW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 기본교육을 강의해 보다 바른 운전자세를 강조했다.
이외에도 자동차 회사는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및 게임을 진행하고 있었다.
모터쇼 현장에는 관람객들이 전시된 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관람객의 질문을 그 자리에서 주고받았다. 심지어 더 많은 관람객들이 볼 수 있게 자신들의 부스에서 현장 방송도 했다. 이것은 단순한 자동차 관람이 아닌 고객이 관심 있어하는 자동차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후에 해당 관람객을 고객으로 만들기 위한 자동차 회사의 관람객 서비스인 것.
자동차의 자율주행에 필요한 무선통신으로 인해 모터쇼 처음 SK텔레콤이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안에는 자율주행 시대, 필수요소인 사물 간의 무선통신에 대한 정보 및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이외에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여가 시설을 곳곳에 배치해 놓았다.
이제 고객들도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길 원하고, 자동차 회사는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