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막한 2019 서울모터쇼. 수많은 차들이 꽉 들어찬 서울모터쇼 현장은 그야 말로 자동차의 향연을 이루고 있다. 차가 너무 많아 혼란스러운 상황. 오토다이어리는 각 브랜드별 한 개 차종을 주인공으로 뽑아 집중 조명한다. <편집자 주>

BMW는 X7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전시장 가장 중요한 자리에 X7을 올린 것.

X7은 BMW의 럭셔리 부문 최초의 대형 SAV(Sports Activity Vehicle)다. 뉴 X7은 X 패밀리의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BMW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과 최고급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췄다. 첨단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을 통해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 그리고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BMW 키드니 그릴은 더 커졌다. 뉴 X7의 강력한 존재감을 돋보이게 하고, 실내는 3.105미터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넓은 공간과 탁월한 활용성을 보여준다. 또한 뉴 X7에는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서스펜션의 높이가 조절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주행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주행 보조 시스템과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7.5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를 기본 탑재해 어떠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뒷차축에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M 스포츠 디퍼렌셜 기어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