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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CEVO-C 공개

캠시스(대표이사 박영태)는 오는 4월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4계절 날씨에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를 공개한다.

초소형 전기차는 최근 국민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로 인해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오토바이와 승용차 사이의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정부도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전기차 인프라 확대 및 보조금 규모 확대 등으로 지원을 늘려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 시장 선도를 목표로 경제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이동수단인 ‘CEVO-C’를 개발했다. 운송 관련 기업 및 정부기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CEVO-C’는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초소형 전기차로 차량 윈도우는 물론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계절에 관계없이 일반 차량과 동일한 조건에서 운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세 스펙은 모터 최고출력 15kw에 최고 시속 80km/h, 1회 충전으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1회 완충 시간은 약 3시간이며, 별도 판매되는 휴대용 충전기를 통해 가정용 전기로 충전도 가능하다. 100% 국내 기술로 설계, OEM 방식으로 중국공장에서 생산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점도 차별화 요소다.

출고가격은 1,450만원으로, 소비자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통해 약 600~7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캠시스는 28일, 모터쇼 프레스데이 브리핑을 통해 추가 라인업인 ‘CEVO(쎄보)-U’, ‘CEVO(쎄보)-T’의 출시계획도 함께 밝힌다. 2021년 3월 출시를 목표로 하는 미니 픽업트럭 ‘CEVO-U’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타깃으로 소규모 물류를 수송하는데 적합한 차량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CEVO-T’는 2022년 3월 출시 예정인 1t 픽업트럭으로, 대규모 시설 내의 운송이나 비교적 큰 물류를 다루는 기업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EVO-T’는 적재 공간의 개조를 통해 이동형 카페, 푸드트럭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에게 긍정적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캠시스는 이번에 공개하는 ‘CEVO-C’와 함께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도모할 방침이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특히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오토바이 이용률이 높은 현지 특성상 더 안전한 이동수단에 대한 니즈가 있고, 환경문제에 대한 대비로 국가 차원에서의 세금 감면 등 혜택도 많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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