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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내수판매, 쉐보레만 살짝 웃음

2월 5개 내수업체의 판매량은 10만 4,307대로 1월 판매량 11만 7,464대 대비 12% 가량 줄어들었다. 설날 연휴와 2월이 겹쳐 영업일수가 짧았던 탓이 크다.

쉐보레가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 4개 회사는 하락했다.

현대차는 2월 판매량 5만 3,406대를 기록하며, 1월 판매량 6만 440대 대비 11.6% 내려갔다. 현대차의 효자인 그랜저는 2월 7,720대를 판매하며, 전월 판매량 1만 77대 대비 23%나 하락했다. 하지만 싼타페는 2월 7,02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월 판매량 7,001대 대비 소폭 상승했다. 포터는 2월 6,797대를 판매해 1월 판매량 8,951대 대비 24.1%나 내려갔으며, 팰리세이드는 2월 5,769대를 기록해, 1월 5,903대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기아차는 2월 판매량 3만 3,222대를 기록하며, 1월 판매량 3만 8,010대 대비 12% 감소했다. 기아차의 효자는 카니발로 2월 판매량 4,312대를 기록해, 전월 판매량 5,678대 대비 24% 줄어들었다. 쏘렌토는 2월 4,157대가 판매되며, 1월 판매량 3,617대 대비 14.9% 올라갔다. 모닝은 2월 3,35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월 4,136대 대비 18.7% 줄어들었다.

쌍용차는 2월 7,579대를 판매하며, 전월 판매량 8,787대 대비 13.7% 줄어들었다. 렉스턴 스포츠는 2월 3,413대를 판매해, 1월 4,302대 대비 20% 가량 감소했다. 또한, 티볼리는 2월 2,960대를 기록하며, 전월 3,071대 대비 소폭 하락했다. G4 렉스턴도 2월 811대를 기록하며, 1월 1,000대 대비 18.9% 내려갔다.

쉐보레는 2월 5,17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월 판매량 5,053대 대비 2.5% 상승했다. 5개 내수업체 중 유일하게 판매가 늘어난 것. 쉐보레의 주력차종인 스파크는 2월 2,40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월 판매량 2,164대 대비 11% 올라갔다. 말리부는 2월 1,075대를 기록하며, 1월 1,115대 대비 3.6% 내려갔으며, 트랙스도 2월 920대가 판매되며, 1월 1,010대 대비 8.9% 주저 앉았다.

르노삼성차는 2월 4,923대를 기록하며, 1월 판매량 5,174대 대비 4.9% 줄어들었다. QM6는 2월 2,280대를 기록하며, 1월 2,845대 대비 20% 가량 감소했다. 또한, SM6도 2월 1,061대를 판매하며, 1월 판매량 1,162대 대비 8.7% 주저 앉았다. SM3는 2월 369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월 판매량 307대 대비 20% 가량 올랐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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