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오는 3월 7일부터 열리는 ‘2019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주요 신차 및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선보인다. 아울러, 현지시각 3월 5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에는 지프 프레스 컨퍼런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은 지프가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전역에 걸친 여러 국가에서 최고의 판매 실적을 올린 기념비적인 해였다. 특히, 지프는 2018년 유럽 판매량이 전년 대비 56%의 증가하여,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로 우뚝 섰다.
유럽은 연속 5년째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며, 2018년은 1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세번째 해였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준중형 SUV인 컴패스, 그리고 소형 SUV 레니게이드가 그 뒤를 이었으며 3위는 지난해 86% 성장을 기록하며 최고의 판매율을 보인 신형 랭글러다. 지프는 전년도의 대성공에 힘입어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 모델들을 소개해 늘어나는 맞춤형 옵션의 수요와 열정적으로 지프 브랜드를 대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지프는 이번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뉴 체로키 트레일호크’,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강인함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지프 컴패스 나이트 이글’ 모델을 선보인다.
지프는 뉴 체로키 출시 후 수 개월 만에 트레일호크 트림을 체로키 라인업에 추가하며 선도적인 오프로드 스페셜리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트레일호크 모델은 각 차량에 장착된 고유의 세븐-슬롯 그릴을 통해 나타나는 타협하지 않는 지프의 자세와 지프의 근원에 명백하고도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전설적인 오프로드 역량을 형상화한다.
지프 차종 별 트레일호크 모델들은 지프 브랜드가 존재하는 각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4×4 역량을 제공한다. 첫 번째 트레일호크 모델은 현 세대 체로키에 이어 레니게이드, 그랜드 체로키 및 컴패스가 출시된 2014년에 처음 소개되었다. 트레일호크 라인업에는 세계에서 가장 험준한 지형으로 꼽히는 몇몇 지역에서 진행되는 험난한 테스트들을 통과한 차량에만 주어지는 “Trail Rated” 배지가 부착되어 있다.
나이트 이글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컴패스 디자인에 보다 강인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입혀 지프 컴팩트 SUV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외관은 검은색 액센트가 적용되었으며, 차량은 폭 넓은 표준 장비 리스트를 통해 한층 강화되었다.
나이트 이글 스페셜 에디션만의 특징 중 하나이자 최근 다른 지프 모델들에도 적용된 어두운 이미지는 컴패스 고유의 스타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그릴, 안개등 및 할로겐 헤드라이트 베젤은 글로스 블랙 컬러로 디자인해 차량 전면에 공격적인 느낌을 더했다. 차량 측면DLO(daylight opening trim)는 검은색으로 마무리 했으며, “Jeep”와 “4×4”배지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 모델 외관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어두운 테마를 사용했다.
컴패스 나이트 이글은 글로스 블랙과 다이아몬드 컷 알루미늄 합금 휠에 부착된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공격적인 감성을 한 층 더했다. 아울러, 나이트 이글 배지는 이번 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의 스타일을 완성한다.
지프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스페셜 에디션 ‘S’라인업을 선보인다.
S 라인업은 지프만이 보유한 스포티하면서도 도시적인 감성을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전설적인 오프로드 역량을 다시금 강조한다. 지프의 S 라인업은 도시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지프가 표방하는 자유, 정통성, 모험 및 열정의 가치를 대표한다.
뉴 지프 레니게이드 ‘S’ 모델은 검정색 루프와 저광택 진회색 크리스탈 액센트가 적용된 아이코닉한 세븐-슬롯 그릴, ”4×4”, ”Jeep”, ”Renegade”, ”S” 등 다양한 배지 장식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된 ‘알파인 화이트’ 컬러가 전시된다.
뉴 지프 레니게이드 ‘S’가 강조하는 스포티함은 텅스텐 스티치를 적용한 프리미엄 시트와 검정색 스티치가 들어간 가죽 스티어링 휠을 갖춘 내관에서도 잘 나타난다. 어두운 올블랙 컬러의 내부에서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가능한 혁신적인 8.4인치 유커넥트 시스템 등 사용자에게 친숙한 기술들도 찾아볼 수 있다.
뉴 지프 레니게이드 S는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최대 출력 180마력의 신형 1.3리터 터보 T4 엔진을 필두로, 150마력의 신형 1.3리터 터보 T4 엔진, 6단 수동 및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갖춘 1.6리터 멀티젯 II 디젤 및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2.0리터 멀티젯 II 4×4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인 컴패스의 스페셜 에디션 뉴 지프 컴패스 ‘S’모델은 도시적인 스타일링과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더욱 세련된 외관을 선사한다. 또한, 최신 오프로드 기술에 탁월한 온로드 주행 성능 및 70여개의 안전 시스템도 갖췄다.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일 컴패스 ‘S’ 모델의 외관은 투톤 펄 화이트 컬러에 검은색 루프와 19인치 저광택 진회색 크리스탈 휠로 디자인됐으며, 지프 스탠드에 전시될 차량은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최대 출력 170마력의 사륜 구동 2.0리터 멀티젯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뉴 지프 체로키 ‘S’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특유의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헤리티지, 진보된 기술력, 장인정신 및 디자인이 절묘하게 조화된 체로키 ‘S’의 외관은 지프 패밀리의 상위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고급스러움과 펄 화이트 색상과 특별한 내부 마감을 특징으로한 세련된 패키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뉴 지프 체로키 ‘S’의 내부에는 혁신적인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의 우수한 품질을 지닌 내장재를 갖춘 넓은 공간이 배치되어 있으며, 스탑앤고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능동형 스피드 리미터, 전방 충돌 방지 경고 시스템 등 편안하고,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다양한 주행 안전 및 보조기능들을 지원한다. 이번 지프 체로키 ‘S’에는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4륜 구동의 최대 출력 270 마력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갖추고 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26년 전 프리미엄 SUV라는 카테고리를 정립했으며, 첫 출시 이후 6백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더 뉴 그랜드 체로키 S 리미티드로 그 전통을 이어 나간다.
리미티드 모델을 베이스로한 새로운 S 리미티드 모델은 독특하고, 대담하면서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또한 외관은 고성능 모델인 그랜드체로키 SRT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하여 SRT 스타일의 퍼포먼스 후드와 비스포크 사이드 스커트, 펜터 플레어 등으로 강인하고 우아한 매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전시될 그랜드 체로키 S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브라이트 화이트 색상의 외관과 블랙 가죽 인테리어, 멀티젯 II 기술을 바탕으로 최대 출력 250마력과 8단 자동변속기 및 스티어링 휠의 쉬프트 패들을 지원하는 3.0리터 직분사 커먼 레일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이 밖에 FCA 그룹은 이번 모터쇼에서 피아트 창립 120주년 기념 피아트 500 시리즈, 알파로메오의 레이싱 역사를 대변하는 ‘알파로메오 레이싱’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 리미티드 에디션 및 아바쓰 창립 70주년 기념 595 에쎄에쎄와 124 랠리 트리뷰트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