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코리아가 노후 트럭을 조기 폐차하는 고객에게 지원금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1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노후경유차 교체 지원 정책에 발맞춰 추가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부의 미세먼지 해결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브랜드에 상관없이 동급의 유로3 차량을 말소등록(폐차 또는 수출)하고 ‘올 뉴 스카니아’ 신규 차량으로 대차하는 고객으로, 정부 지원금에 더해 취등록세에 상당하는 700만원의 혜택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노후차 조기폐차 지원금은 최대 3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 조건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금과 캠페인 기간이 지자체별로 상이하므로 미리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정부지원금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유로3 차량 말소등록을 증명하고 ‘올 뉴 스카니아’ 신차를 구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번 스카니아 캠페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올 뉴 스카니아’ 트럭은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긴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규모의 비용을 투자해 선보인 신차로, 한국에서는 지난해 출시되었다.
페르 릴례퀴스트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내수 소비 진작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노후차를 운행하고 있는 고객들이 정부 지원금과 더불어 더 많은 할인 혜택으로 스카니아 신형 트럭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