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가 15일, 16일 양일간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 세일즈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업 담당 인력 및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해 2018년도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주요 성과와 함께 2019년도 브랜드 가치 향상 및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건설시장의 침체 등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입 상용차 2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영업인력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특별 시상식도 진행됐다.
트럭 제품 및 영업 총괄 심재호 부사장은 “지난해 상용차 시장은 모두에게 도전의 한 해였다”며, “쇠는 두드리면 더 단단해 지듯이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더 나은 2019년과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18년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에 나섰으며, 특히 3.5톤 ‘MAN TGL’을 출시하면서 기존 MAN TGS 및 MAN TGM과 함께 국내 카고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MAN TGL’은 MAN의 핵심장점인 높은 내구성과 첨단 안전장치를 갖췄으며, 대형 급 수준의 캡 사이즈와 국내 최고 수준의 내부 인테리어로 동급 차량과 차별화되는 거주 편의성을 제공해 프리미엄 카고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모델이다.
2016년 첫 진입한 버스 시장에서도 지난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4월 경기도 권을 중심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2층 광역버스인 ‘MAN 라이온스 더블데커’를 비롯해 MAN 버스의 뛰어난 능동적 안전사양을 선보이기 위한 ‘안전 사양 시승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만트럭버스코리아의 버스 판매량은 지난해 총 85대로 2017년 대비 2 배 이상 증가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질적 양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했다. 공식 서비스센터는 2018년에 총 4곳을 확장 이전 및 신규 개소하며 21개 서비스 센터로 확대했으며, ‘MAN 프로액티브 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용차 전문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독일 선진 기술 인력 교육 프로그램인 ‘2018 아우스빌둥’ 1기를 출범하는 등 미래 서비스 인력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올 한해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제품 및 서비스 네트워크 품질 강화를 통해 판매 성장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용인에 이은 제 2 직영센터를 대전 지역에 오픈하고 우수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공유해갈 계획이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내준 모든 영업인 및 임직원들에 감사 드리며 이는 고객의 지속적인 지지를 통해 가능했다“라며 “올 한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