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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km/L 미친 연비로 떠나는 QM3의 즐거움

혼술, 혼밥, 혼영 등 혼자서 삶을 향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몇 해 전만해도 ‘혼자’는 결핍이나 고독을 뜻했지만 현재는 ‘자유와 더 큰 만족’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1인 가구 수의 증가와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삶의 태도를 지닌 욜로라이프영향으로 확산되었다.

‘욜로 라이프’ 트렌드가 확산되며 자신만을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태도의 ‘일코노미'(1인+economy)라는 신조어가 탄생하였다. 일코노미족은 일부 소비층이 아닌 시장을 움직이는 대규모 소비자층으로 자리매김하며 홀로 즐기는 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바쁜 일상 속 주변 구애 없이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며 소형 SUV가 재조명되고 있다.

국내에서 소형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린 모델은 르노삼성 QM3다. QM3의 최대장점은 넉넉하고 실용적인 수납공간이다. 여행에 앞서 짐을 챙기다 보면 좁은 공간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QM3는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을 통해 활용성을 높였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리어 슬라이딩 벤치 시트’를 적용해 앞쪽으로 최대한 당겼을 때 최대 455L의 트렁크 적재 공간이 확보된다.

뿐만 아니라 시트를 눕힐 경우 트렁크 적재 공간이 최대 1,235L까지 확장된다. 여기에 트렁크 바닥면 높이까지 조절할 수 있어, 텐트나 그릴과 같이 크고 무거운 짐도 넉넉히 수납할 수 있다. 또한 트렁크 적재 공간에는 언더 트레이를 적용해 보다 깔끔하게 수납이 가능하다.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매직 드로어’는 기존 수납함에 들어가지 않아 챙기기가 어려웠던 큰 제품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12L의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카메라, 신발, 노트북 등 보관이 가능해 한층 더 즐거운 여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매직 드로어는 일반적인 글로브 박스와 달리 서랍 형태가 적용되어 쏟아지지 않는다.

혼여행을 위한 QM3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QM3는 뛰어난 연비로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17인치 타이어를 장착 기준으로 QM3는 복합연비가 17.4㎞/ℓ(도심: 16.4㎞/ℓ, 고속: 18.7㎞/ℓ)이다.

이 뒤를 이어 기아 스토닉이 16.7㎞/ℓ의 연비, 현대 코나 1.6 디젤이 16.2~16.8㎞/ℓ, 티볼리 1.6 디젤은 14.2㎞/ℓ, 트랙스 1.6 디젤은 14.1㎞/ℓ의 복합연비를 나타낸다. 이처럼 경쟁사와 비교해보면 공식 복합연비가 17㎞/ℓ를 넘어서는 소형 SUV는 국산 차 중에서 QM3가 유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QM3에 장착된 엔진은 연비와 소음, 진동이 개선된 최신 5세대 엔진으로 저회전 구간에서도 충분한 토크를 발휘해 일상에서 불편함 없는 주행을 돕는다.

QM3에 적용된 ‘에코’ 모드를 활성화하면 공조 장치 등 연비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는 요소들을 조정해 최대 10%까지 효율성을 높여주며, 설정된 속도에 따라 알아서 항속하는 ‘크루즈 기능’을 사용할 경우 연비는 더욱 높아진다. 또한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을 장착, 주행 중 일정 시간 이상 정차 시 엔진을 자동으로 멈추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뗄 때 재동작시켜 연비 효율성을 더욱 높인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QM3는 뛰어난 연비에 공간 활용성까지 두루 갖춰 실제 QM3를 선택한 고객들이 다방면에서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최상의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한 시도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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