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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새로운 롱테일 시리즈 16일 공개

맥라렌의 공식 수입원인 맥라렌 서울이 맥라렌 패밀리에 새로운 롱테일 모델이 합류하면서 맥라렌 롱테일 스토리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2019년 맥라렌이 선보이는 이 모델은 전설의 맥라렌 롱테일의 명성을 이어갈 다섯 번째 롱테일이다.

맥라렌의 여섯 가지 LT 정신인 ▲강력한 파워 ▲경량의 차체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 ▲트랙 중심의 역동성 ▲드라이버와의 완벽한 교감 ▲희소성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롱테일은 맥라렌 구매 고객의 선택 폭을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얼마 전 선보인 600LT 쿠페와 동일하게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 역시 12개월 한정 생산될 예정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자만이 맥라렌 롱테일의 명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작년 7월 개최된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맥라렌은 12억 파운드 규모의 트랙 25 비즈니스 플랜을 발표하였으며, 새롭게 공개되는 롱테일 모델은 이후 공개되는 세 번째 모델이다. 새로운 LT의 추가 정보 및 이미지는 온라인으로 1월 16일 (영국 시간) 공개될 예정이다.

맥라렌 롱테일 스토리는1997년 FIA GT챔피언십 맥라렌 F1 GTR ‘Longtail’에서 시작되었다. 맥라렌 F1 GTR 롱테일은 1997년 시즌에 첫 선을 보였으며, 상당히 독특했던 길게 늘어난 실루엣으로 지금의 상징적인 이름을 얻게 됐다. 광범위한 경량화로 맥라렌 F1 GTR 롱테일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했던 맥라렌 F1 GTR보다 무려 100kg 가벼웠으며, 당시에도 그리고 현재까지도 전설의GT 레이스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맥라렌은 2015년 전설의 롱테일 이름을 500대 한정 모델인675LT를 통해 부활시켰다. 이어 맥라렌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스파이더 모델을 선보였으며, 2주 만에 모두 판매가 완료되는 기염을 선보인 바 있다. 뒤 이어 맥라렌은 2018년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네 번째이자 롱테일인 600LT를 공개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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