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이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따라 생활화학제품의 전성분과 제품안전보건자료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은 2016년 11월 24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불스원을 포함한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 18개 기업과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이 참여해 추진됐다.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들의 책임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 된 이번 협약의 참여업체는 오는 2월 27일까지 제품에 함유된 모든 성분을 공개하고, 성분 점검 및 모니터링 시행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
불스원은 제품의 전성분 및 위험성 정보를 소비자에게 자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자동차용품 업계에서는 최초로 협약에 참여했으며,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성분 공개와 함께 제품에 사용된 화학물질의 명칭과 함유량, 유해성, 취급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는 제품안전보건자료도 공개했다.
협약에 따른 불스원의 전성분 공개 대상 제품은 세정제, 코팅제, 방향제, 탈취제, 항균필터 등 생활화학제품 128종이며, 제품 전성분 자료는 환경부 초록누리 홈페이지와 불스원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불스원 김영진 연구소장은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불스원의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전성분 공개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자동차 관리 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모든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