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유럽에서 각종 상들을 연이어 받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코나는 지난 12일 스페인 ABC 신문이 주관하는  ‘2019년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2019년 올해의 차는 스페인 주요 언론매체 기자 36명이 8개 후보 차량에 각각 매긴 점수(1~9점)를 합산해 선정했다.

코나는 세아트 아로나, 다치아 더스터,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오펠 그랜드랜드 X, 혼다 CR-V, 푸조 508, 시트로엥 베를링고등 쟁쟁한 7개 모델을 제치고 올해 가장 돋보이는 자동차로 뽑힌 것이다.

특히, 합산점수 312점을 획득해 2위 푸조 508(264점), 32위 세아트 아로나(182점) 등 경쟁차량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선정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코나가 디자인, 기술, 성능, 안전성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춘 것을 의미한다.

스페인 올해의 차 수상은 아시아 브랜드로는 현대차가 유일하다.

현대차는 2008년 i30, 2011년 ix35, 2016년 투싼에 이어 총 4번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