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가 차세대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서 시뮬레이션 기술과 교육, 리소스를 제공하는 ‘아카데믹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뮬레이션 실습을 위해 많은 대학과 학생들이 활용하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코넬대학교의 온라인 공개수업 같은 온라인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현재 약 75만 건의 학생용 무료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수와 10만 건 이상의 온라인 공개수업 등록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업들이 자율 주행 자동차, 전기화, 5G의 빠르게 진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획기적인 제품을 내놓기 위해서, 고도로 숙련된 엔지니어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에 앤시스는 차세대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앤시스는 권위 있는 카네기멜론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마드리드공과대학교를 포함해 전 세계 87개국 3,200개 이상의 공학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다. 강의에서뿐만 아니라 포뮬러 SAE(Formula SAE, FSAE), 쉘 에코 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 하이퍼루프 포드 디자인 공모전 같은 대회에 참가하는 대학팀을 위해서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실습 트레이닝, 리소스를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학생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공과대학 학생들이 개인 대 개인으로 기술 지원을 받고 질의응답 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코리아의 채널 및 아카데믹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영우 상무는 “앤시스는 학생 및 연구원, 교육전문가 사용자의 가치와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카데믹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의 목표가 “세계적인 수준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앤시스를 사용하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전문적인 지원과 고품질 교육자료를 통해 우수한 엔지니어가 되는 것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국내에서는 성균관대, 카이스트를 포함한 국내 유수의 대학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자율 주행 자동차,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산학 협력 프로젝트,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네티컷대학교 공학과장 마이클 아코르시는 “앤시스와의 교육 파트너십은 코네티컷대학교의 교육 및 연구, 산업 참여 활동에 대단한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시니어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앤시스의 사용은 졸업 예정 엔지니어에게 사회 진출 이전에 귀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이러한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모든 기업에 상당한 이익을 준다”며, “앤시스는 작년 한 해에만 50개 이상의 업계 후원자와 함께 시니어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사용되었다”고 설명했다.
버클리 하이퍼루프의 최고마케팅책임자 캐시 응우옌은 “앤시스는 다수의 하이퍼루프 포드 모듈의 구조분석에서 매우 중요했다”며, “우리는 각각의 최대 부하 사례에 따라 섀시, 구동 휠, 가로 안정성 및 브레이크 모듈의 정적 구조를 시뮬레이션했으며, 앤시스를 통해 수계산을 검증하고 대회의 안전지침을 준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