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가 3년 연속 최다 판매 수입차에 등극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벤츠 E클래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3만 2,281대가 됐다고 밝혔다. 2016년 2만 2,837대를 시작으로 2017년 E클래스 누적판매 3만 2,653대에 이은 2년 연속 3만대 돌파다. 또한, 2016년 출시 이후 3년 연속 수입차 최다 판매 자동차 등극이다.
2018년 매달 평균 3,000대 선에 판매된 E클래스는 올해 연말까지 3만 5,000대 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벤츠의 11월까지 누적판매는 6만 4,325대로 그 절반을 E클래스가 차지한다. E클래스가 벤츠 판매를 견인한 것. E클래스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BMW 5시리즈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판매량 2만 2,481대로 E클래스와 1만대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사실상 E클래스의 압도적인 승리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출시한지 2년 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질리지 않는 아름다운 디자인 덕분에 사랑을 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E220d 카브리올레와 쿠페, AMG E클래스 등 다양한 E클래스가 고루 판매되는 덕분”이라고 소담을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