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주유, 세차, 렌터카 등 차량 운행과 관련된 핵심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신개념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SK네트웍스와 손잡고 기아레드멤버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가입 후 1년 동안 주유할인, 무료세차, 렌터카 대여기간 연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는 기아레드멤버스 고객이면 누구나 3만 레드포인트로 자동차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16일(금)부터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 또는 기아차 고객앱 ‘KIA VIK’을 통해 서비스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 전용 멤버십카드가 발급되며, 고객들은 가입한 날로부터 1년 동안 SK네트웍스 제휴처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주유할인의 경우, 전국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에서 횟수 제한 없이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리터당 20원을 언제든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주유할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 등을 보유한 경우에는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또한,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내에 위치한 세차장에서는 일, 월 횟수 제한 없이 연 12회에 걸쳐 무료로 자동세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렌터카 추가 제공의 경우, SK렌터카를 통해 K7, 쏘렌토 등 기아차의 준대형 차급 이하 차량을 24시간 이상 대여하면, 동일 차량으로 추가 24시간 연장 혜택이 제공된다.
주유할인 및 무료세차의 경우 SK직영주유소를 방문해 멤버십 전용카드를 제시해야 하며, 렌터카 혜택은 SK렌터카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99-9111)를 통해 차량을 대여하는 경우에만 제공된다.
기아차는 이번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해당 서비스 가입하고 추가로 SK네트웍스의 ‘모스트’ 앱을 설치하는 모든 고객에게 3천원 주유 할인권을 제공하며, 12월 31일까지 해당 할인권을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캔들’을 증정한다.
앞서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출고일 기준) ▲자기부담금 없이 차량 외관 손상 수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K-스타일 케어 서비스’ ▲차대차 사고 발생 시 해당 차량을 동일차종 또는 동일모델로 교환할 수 있는 ‘K-세이프티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는 기아차는, 이번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 출시로 전방위적인 고객 차량 케어 프로그램을 완성시켰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의 출시로 기아레드멤버스 고객들이 더욱 알차고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만족을 높일 다양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평생 고객 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 업계 최초의 멤버십 서비스인 ‘기아레드멤버스’를 런칭, ‘첫 차 느낌 그대로’ 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제휴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 차별화 된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아차 고객들은 신차 구매 시 적립 받은 멤버십 포인트로 각종 차량 관련 서비스 및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화, 외식, 주유소 등 각종 일상 제휴처에서도 멤버십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를 비롯한 기아레드멤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KIA VIK’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