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년 전만 해도 처음으로 BMW 그룹에 시트 공급을 시작하며 신규 공장을 오픈 했던 마그나가, 새로운 BMW 시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또 다른 신규 공장을 오픈하였다. 체코의 호무토프 지역에 지어진 이번 신규 공장에서는 BMW의 여러 차량 모델들에 적용되는 다양한 형태의 시트 시스템을 올해 말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스마트 공장 제조 컨셉이 적용된 이번 첨단 공장은 고객을 위한 공정 효율성 및 제품 품질 수준은 높아지면서, 직원들에게는 유연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6,000 m2의 부지에 지어진 공장의 연간 시트 생산량은 36만 개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미 15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2019년 동안 150명의 신규 직원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호무토프 시팅 공장의 공장장인 마틴 폴리브카는 “이번 신규 공장 설립은 직원들뿐만 아니라 우리가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지역 사회에게도 큰 승리입니다. 저희는 새로운 기술 개발 및 고객들의 급변하는 요구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이 뛰어난 최신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마그나 시팅의 사장인 마이크 비숀은 “저희는 단순히 시트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고객들의 급변하는 니즈를 충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BMW와 같은 고객들의 시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하는 것은 마그나의 글로벌 성장세에 있어 무척 중요하며, 혁신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시트 솔루션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해 줍니다. 마그나의 시팅 그룹은 전 세계 50개의 공장과 6개의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에는 16개의 생산 공장이 있는데, 그 중 5개가 체코에 있습니다.” 라고 밝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