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지난 9월 12~13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무위도식’ 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무위도식 투어는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자연과 하나되어 일상의 쉼표를 찍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에서 모인 50명의 라이더들은 강원도의 청명한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유유자적 라이딩을 즐기며 무위도식 투어를 시작했다. 파크로쉬 리조트에 안전하게 도착한 후에는 점심 만찬과 함께 본격적으로 일상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더들은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중에 장시간 라이딩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줄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특히, 첫날 오후에 진행된 듀오볼 피트니스는 평소 일상의 피로와 라이딩의 긴장감으로 인해 경직된 라이더들의 몸을 풀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저녁 BBQ 만찬 시간에는 오락실 게임왕 이벤트를 진행했다. 추억의 대전 게임을 마음껏 즐기고 토너먼트를 통해 선정된 최후 승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당의 할리데이비슨 정품 가죽 재킷과 손목 시계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이튿날 조식 후에는 소리명상을 진행했다. 귀가 전 명상을 통해 라이더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청각의 신경을 깨워 할리데이비슨 고유의 엔진음과 고동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1박2일간 진행된 무위도식 투어는 참가자들이 무엇인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시간을 보낸 뒤, 기념 촬영과 중식 만찬을 가진 후 마무리됐다.
무위도식 투어에 참가한 성병협 라이더는 “할리데이비슨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몸과 마음이 많이 긴장되어 있었는데, 무위도식 투어를 통해 그 피로가 싹 풀린 것 같다”며 “내년과 내후년에도 무위도식 투어처럼 라이더들이 자유를 만끽하고 모터사이클의 진정한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이벤트가 계속해서 열리길 바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 강태우 부사장은 “일상에 지친 라이더들이 모터사이클 라이프의 전환점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무위도식 투어처럼 라이더들이 무엇인가에 구속 받지 않고 마음껏 쉬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