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의 신차 가뭄에 해소가 될 엑스트레일이 2019년초 출시된다.

한국닛산은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인 SUV 엑스트레일이 신년 1월로 출시가 정해졌다고 밝혔다. 엑스트레일은 역동적인 모험과 자유,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중형 SUV로 닛산 브랜드 고유의 장점인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개성적인 디자인을 이어받았다. 특히, 동급대비 최장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 및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여 수납 및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실용성을 강조했다.

닛산 엑스트레일은 길이가 4.69m, 너비 1.82m, 높이 1.74m로 국산 SUV와 비교하면 싼타페와 투싼 사이에 위치하는 중형 SUV다. 또한, 토요타 라브4와 비슷한 크기로 수입 가솔린 중형 SUV의 자존심을 걸고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엑스트레일의 파워트레인은 DOHC 직렬 4기통 2.5리터 가솔린 엔진에 무단 변속기가 적용되며 최고출력 171마력, 최대토크 24.8kgf.m의 힘을 낸다. 최대 승차인원은 7인승이 아닌 5인승 모델만 국내로 도입된다.

수도권 소재 닛산 전시장 직원은 “요새는 주말마다 레저 및 캠핑 열풍이라 세단보다 SUV의 인기가 높다”며 “내 고객 중에도 출시되면 바로 계약을 한다”는 고객들이 꽤 있다고 엑스트레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