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2018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서 서울 홍연 초등학교 2학년 백민채 어린이의 ‘뜨개질하는 자동차’가 글로벌 본선 입상작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지난 2013년 임다빈 학생이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두 번째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꿈의 자동차’를 주제로 매년 전 세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미술 대회로 올해는 전 세계 76개국, 65만여 명이 참가해 저마다의 상상력을 발휘하였다.
글로벌 본선 입상자로 선정된 백민채 어린이의 ‘뜨개질하는 자동차’는 “뜨개질을 잘하는 자동차가 만든 옷과 모자를 일교차가 큰 아프리카 지역에 사는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라는 내용을 표현하며 ‘창의성’, ‘주제 부합성’, ‘해석력’, ‘차별성’, ‘예술성’ 총 5개 심사 항목 중 ‘창의성’과 ‘주제 부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본선 입상작에 선정되었다.
백민채 어린이는 이달 말 일본 토요타 본사에서 개최되는 ‘2018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 어워드 트립’에 초대되어 시상식 참석 및 토요타 공장과 토요타 박물관을 방문하며 일본 문화와 토요타 자동차를 체험하게 된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 관계자는 “한국에서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의 글로벌 본선 수상자가 나온 것에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드림카 아트 컨테스트를 통해 국내의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