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신형 스파크를 5월에 출시하면서 매일 한 대 씩 100대를 선사하는 이벤트도 18일 토요일로 종료가 된다. 그동안 매일매일 자동차가 정말 필요한 고객들에게 스파크가 행운의 선물로 돌아갔다.

그 사이 신형 스파크 1호차 당첨 고객은 당첨된 스파크를 잘 타고 있을까? 스파크 1호차 당첨고객인 박재석(31)씨와 인터뷰를 했다.

어떻게 이벤트에 응모하게 됐는지 궁금했다.
“맞벌이 때문에 아내 차가 따로 필요했다. 와이프는 안전한 경차 스파크에 관심이 많았다. 차량을 알아보는 도중 홈페이지에서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봤고, 전시장에 방문해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다”

보통 사람들이 거대한 행운이 오기 전 날 좋은 꿈을 꾼다고 한다. 1호차 당첨자인 박재석씨는 좋은 꿈을 꿨을까?
“당첨되기 전 날, 특별한 꿈을 꾸지 않았다. 쉐보레 본사에서 당첨 전화 온 것도 장난 전화로 생각했다. 본사직원이 홈페이지에 이름이 있으니 확인해 보라고 해서 홈페이지 들어가 확인하니 거짓말처럼 내 이름이 있었다. 당첨 소식을 듣자마자 와이프 진통이 와서 출산을 했고, 여동생 생일이었다. 세 가지 기쁜 일이 한꺼번에 찾아와 나한테는 더할 나위 없는 기분 좋은 날이었다”

스파크의 장점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다.
“디자인부터 귀엽다. 뒷좌석에 아이들을 태울 수 있고, 트렁크에 접이식 유모차도 실을수 있다. 경차라서 등록세, 취득세가 완전 면제라 구청에 등록하러 가서 번호판 값 2만원만 냈다. 톨게이트 비와 주차장 요금도 반이나 할인된다”

당첨된 차는 박재석 씨 부인이 운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부인이 둘째를 출산하고, 맞벌이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박재석 씨가 부인을 위해 응모한 것이다.

당첨된 차는 무슨 색인지 어떤 옵션이 들어갔는지 궁금했다.
“캐리비안 블루색이다. 차를 몰고 나가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스파크를 한 번씩 다 쳐다 볼 정도다. LT C-TECH에 버튼 시동 스마트키 30만원, 가죽 패키지 45만원,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55만원, 크롬 라이딩 패키지 25만원 옵션을 추가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