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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화재사고에 대국민 사과

 

BMW코리아는 6일 최근 차량 연쇄 화재로 인한 소유주들과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국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BMW코리아 김효준 회장은 “이번 화재사고를 겪은 고객에게 사과를 한다”며 “BMW 및 관련 파트너사와 함께 한국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4시간 리콜전담반을 가동하여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BMW본사 기술진들도 함께 했다. 차량 화재발화 원인에 대해 설명한 요한 에벤비클러 품질관리 수석 부사장은 최근 화재의 원인이 “냉각수 누수현상으로 소프트웨어 문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결론은 EGR쿨러 냉각수 누수가 근본 원인이라는 것. 요한 부사장은 “EGR쿨러쪽에 누수가 있어야 하지만 EGR밸브가 열려야 화재가 일어난다”며 “주차나 공회전 할 때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BMW측은 10만 6,000대의 리콜차량에 대해 상탸에 따라 EGR 모드를 전체 교체하고 파이프 클리닝을 하게 된다.

질의 응답시간에 현재의 연쇄발화 문제에 대해 언제 본사가 알게 되었는가의 요한 부사장의 대답에는 “2016년에 흡기 다기관에 작은 구멍 생긴 것이 처음 보고 됐다”며 “ 그 이후 원인 파악 위해 특별 팀을 꾸려 그해 6월, 7월에도 조사를 했다. 최근 결함율은 한국만 높은 것이 아니라 세게적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정확하게 확실성을 갖은 게 2018년 6월이다. 바로 유럽에 기술적인 조치를 취했고 한국에 리콜을 취했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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