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BMW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운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BMW 차량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크게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서 “정부는 이번 BMW 차량의 사고원인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하겠다”며 ” 관련기관과 민간 전문가를 다 참여시켜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규명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점 의혹 없이 소상하게 밝히고 신속하게 알려드리겠다”며 “이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정부기관과 BMW코리아의 대응과정이 적절하였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BMW코리아에 대해서도 책임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에 현 상황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고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대체차량을 제공하고 조사에 필요한 관련부품 및 기술자료 등 모든 자료를 빠짐없이 신속하게 제공하라 권고했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차량을 소유한 소유주들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안전점검을 받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최대한 운행을 자제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국민 안전확보를 위해 리콜제도 등 현행 법령과 제도가 적절한지에 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BMW 차량 화재사고에 대하여 조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책임을 다하면서,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진 daer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