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브랜드의 신차 출시가 더해지며 컴팩트 SU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중 단연 돋보이는 모델은 재규어 E-PACE로 스포츠카 급의 주행 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PACE는 재규어 고유의 퍼포먼스와 감성을 뽐내면서도 SUV의 실용성과 다재다능함을 발휘한다.
E-PACE는 재규어 SUV 라인업 ‘페이스(PACE) 패밀리’의 막내자리에 위치했지만 브랜드 슬로건인 ‘아트 오브 퍼포먼스(Art of Performance)’에 어울리는 스포츠카 DNA를 곳곳에서 발휘하며 존재감을 뽐낸다.
프론트 그릴에서부터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다이나믹한 루프라인과 스포티한 비율 등 재규어의 스포츠카 F-TYPE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 E-PACE의 매력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속도와 움직임이 느껴지는 다양한 라인과 비율, 재규어의 시그니처 ‘J’ 블레이드 주간 주행등과 독창적이고 대담한 허니콤 메시 그릴은 E-PACE를 더욱 재규어답게 한다.
E-PACE의 인테리어는 디자인의 완성도와 실용성을 겸비했다. F-TYPE과 동일한 그랩 핸들과 중앙 콘솔을 통해 스포츠카의 느낌을 살리고, 운전자가 기어 시프트 및 모든 컨트롤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하여 운전자를 비롯 총 5명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 차량의 정교한 인테그럴 링크(Integral Link) 후방 서스펜션 구조 덕분에 가능해진 널찍한 적재 공간에는 대형 캐리어, 유모차 등 부피가 큰 짐도 넉넉히 실을 수 있다.
E-PACE 전 모델에는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직접 설계한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 및 정교함을 인정받은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WardsAuto)가 ‘2018 10대 베스트 엔진’으로 선정한 2.0 리터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힘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가 낮은 rpm 구간부터 실현되기 때문에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 성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 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의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P250 SE & P250 R-Dynamic SE 모델에는 12.3″ TFT 가상 계기판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적용되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SOS 긴급 출동 기능과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인컨트롤 프로텍트, 브랜드 전용 티맵(T map) 네비게이션과 지니뮤직 어플리케이션 등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기능이 모든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재규어 E-PACE의 가격은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해 ‘P250 S’ 5,530만원, ‘P250 SE’ 6,070만원, ‘P250 R-Dynamic SE’ 6,470만원, ‘P250 First Edition’ 6,960만원이다.
이상진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