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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신형 머스탱과 50년전 머스탱 동시 공개

1968년형 포드 머스탱 GT가 영국의 2018년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미국 외 지역에서 최초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1968년형 머스탱은 영화 ‘불릿’에서 스티브 맥퀸이 운전한 상징적인 모델로 알려져 있다.

차량 오너인 션 키어넌은 1974년 그의 선친이 구매한 모델을 2014년에 물려받았다. 이후 그는 포드와 논의해 해당 모델을 2018  북미모터쇼에서 선보였다.

불릿의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머스탱 불릿은 머스탱 쉘비 GT350의 5.0리터 V8 엔진과 인테이크 매니폴드, 87mm  스로틀 바디와 파워트레인 컨트롤 모듈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480마력과 420 Ib.ft의 토크 파워를 자랑한다.

2018 굿우드 페스티벌에 등장한 또 다른 차량은 바로 포드 칩 가나시 레이싱 팀의 드라이버 앤디 프리올과 해리 틴크넬이 르망 24에서 주행한 포드 GT다. 2016년 르망 우승을 거머쥔 로드 고잉 버젼은 현재까지 포드 차량 중 최고 속력인 347km/h (216 mph)을 내며 6.5PS의 출력과 750Nm의 토크를 생성하는 트윈-터보차지가 장착된 3.5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에 의해 구동된다.

굿우드 페스티벌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M-스포츠 포드 피에스타 WRC차량은 올 시즌 M-스포츠 포드 월드 랠리 팀에게 멕시코 몬테카를로, 프랑스에서 세 번의 승리를 안겨준 바 있다. M-스포츠 포드 피에스타 WRC는 출력 385마력의 출력과 450(Nm)의 토크를 전개할 수 있는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작동하며 6단 순차 변속 장치와 상시 사륜구동이 특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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