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다이어리

하반기 출동 대기중인 국산차들

수입차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기 위해 내수업체는 비장의 히든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투싼 부분변경 모델을 하반기 가장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투싼 부분변경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H 트랙을 적용해 온로드뿐만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다이내믹한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방충돌 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 보조,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 등 안전과 편의에도 신경을 썼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3분기 출시된다. 아반떼도 하반기에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소형SUV의 판매증가로 예전같지 않은 아반떼의 자존심이 회복될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EQ900 부분변경 모델을 하반기에 출시한다. EQ900 부분변경 모델의 전면과 후면 등 외관의 큰 변화가 있을 예정으로 풀 체인지급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기아차는 부산모터쇼에서 선 공개한 니로 EV를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니로 EV는 1회 충전 완충 후 380km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기아차의 첨단 주행 안전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가 적용되었다. 또한, 회생제동 단계를 설정하는 패들 쉬프트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대대적인 변경을 예고한 신형 쏘울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쉐보레는 연말에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을 부평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은 전면부 그릴이 좀 더 커지고, 헤드라이트가 좀 더 날카로워져 날렵한 이미지를 풍긴다. 엔진트림은 현재와 똑같은 1.5터보와 2.0터보, 1.8 하이브리드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며, 미션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르노의 1톤 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르노삼성은 캉쿠와 마스터 두 모델 중 어떤 차종을 들여올지 고민 중이다. 모델이 확정되면 1톤 트럭 및 3도어 밴과 같이 도입을 할 예정이며, 디젤과 순수 EV버전 두 모델 다 도입을 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의 1톤 트럭이 출시되면 현대의 포터, 기아차의 봉고와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쌍용차는 하반기에 새로운 모델 출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내년에 코란도C의 후속모델과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출시를 대기하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r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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