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제12회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를 개최했다.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지난 2007년 볼보트럭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시작한 고객 프로그램으로, 효율적인 연비 운용 방법을 고객들에게 전수하고 고객 사업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제 12회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실제 주행 환경을 구현하여 공정한 연비를 측정하기 위해 트랙터 부분은 인제 스피디움의 트랙 코스, 덤프는 특별히 준비 된 오프로드 코스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올해는 다이나플리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발된 트랙터 운전자 10 명과 덤프트럭 운전자 8 명 총 1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날 24일은 본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운전자 안전교육을, 25일은 본격적인 온로드와 오프로드 대회로 각각 진행되었다. 특히, 볼보트럭은 연비왕대회에 참가한 고객들이 연비 운용 방법과 차량 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온로드 부문 최의환 씨, 오프로드 부문에는 오종근 씨가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며 각 부문의 우성자로 선정되었다. 우승자들은 참가자들의 최종 평균 연비 보다 최대 10 % 가량 높은 연비를 기록하며 12회 볼보트럭코리아 연비왕 자리에 올랐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호주여행상품권, 미쉐린타이어 교환권 등, 준우승자와 입상자에게는 동남아여행상품권, 국내여행상품권과 엔진오일 등이 제공되었다. 또한, 추가로 진행된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1인으로 선발된 최의환씨는 금년 9월에 스웨덴 볼보트럭 본사에서 개최되는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의 한국 대표로 선정되었다.
올해의 연비왕을 차지한 최의환씨는, “많은 경험과 기량을 가진 참가자들과 겨루어 이번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의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무엇보다도 대회를 통해서 다른 운전자들은 어떤 상황에 어떤 기능들을 활용해 연비효율적으로 차량을 운행하는지 공유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차량 운행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노하우를 배워 갈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볼보트럭코리아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프로드 우승자인 오종근 씨는 “대회 전에 듀얼클러치 작동 원리와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듣고 대회에 임했는데, 대회시에 이를 염두에 두고 오프로드 구간을 주행한 것이 우승으로 까지 이어진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나와 같은 볼보트럭을 운행하는 동료들이 듀얼클러치의 기능을 잘 활용해 모두 연비왕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연비왕대회에는 참여자 선발 과정부터 다이나플리트를 활용해 연비효율 및 차량유지관리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결승대회 참가자를 선정하였다. 다이나플리트란, 볼보트럭의 커넥티드 기술로 최신 IT기술이 통합되어 고객과 차량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차량 관리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차량에 장착된 게이트웨이와 무선 통신망을 활용해서 연비나 차량의 주행상태에 관한 정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물류운송업은 차량의 연비 효율성과 운전자의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볼보트럭코리아는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연비 운용 방법을 전수할 뿐만 아니라 볼보 듀얼클러치 및 다이나플리트와 같이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 기능들을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비왕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볼보트럭코리아는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객 사업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