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인 파사트 GT에 이어 북미형 파사트가 온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파사트 GT대비 공간 활용성과 화물 적재공간이 뛰어난 신형 북미형 파사트를 7월 중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북미형 파사트는 고급 옵션을 채택하고도 3천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신형 티구안과 동일하게 출시에 앞서 카카오 쇼핑하기 채널을 통해 사전계약을 진행하며, 사전계약자에게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파사트 GT와 타깃을 달리하는 북미형 파사트는 가솔린 패밀리 세단으로 국산 중형 세단과 직접 경쟁할 예정이다. 진보된 주행 퍼포먼스와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북미형 파사트는 3천만원 대의 매력적인 가격과 과거 상위트림 적용 되었던 다양한 고급 옵션이 적용되며, 단일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북미형 파사트는 과거 1.8 TSI 엔진 대비 업그레이드 된 엔진과 출력으로 한층 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기존 170마력에서 177마력 신형 북미형 파사트는 2.0 TSI 엔진으로 기존 170마력에서 177마력을 출력이 상승됐고, 6단 DSG 변속기와 조합된다.
또한, 북미형 파사트는 성인 5명이 넉넉하게 탈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과 안락한 뒷좌석 승차감을 자랑한다. 트렁크 용량은 529리터로 골프백 4개와 보스턴 백 4개를 적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형 북미형 파사트는 저공해 3종 차량으로 등록될 예정으로 공영 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각종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북미형 파사트는 지난 파사트 모델과 비슷한 3천만원대 중반 가격으로 출시되며, 비엔나 가죽시트, 앞좌석 전동시트, 운전석 메모리시트, 앞,뒷좌석히팅시트, 패들시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레인 어시스트, 전방 추돌 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 다양한 고급 옵션들이 대거 추가됐다.
그 외 기본 포함 옵션으로 LED 헤드램프, LED 테일램프, 18인치 채터누가 알로이 휠, 선루프, 스마트키, 한국형 내비게이션,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후방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