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김종겸 선수가 지난 3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 3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아트라스BX 레이싱팀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캐딜락 6000 클래스에 처음 도전한 김종겸 선수는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번 3라운드는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 챔피언’을 차지하고 상위 클래스에 올라온 ‘슈퍼루키’ 다운 발군의 경기력을 발휘한 경기였다.
예선 1위를 기록해 폴 포지션으로 시작한 결선 경기에서 단 한 순간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폴투피니쉬 우승을 차지한 김종겸 선수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29점을 추가해 누적 합계 60점으로 데뷔 3경기만에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조항우 선수가 48 점으로 3위,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28점으로 4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팀/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더블 타이틀의 영광을 올해도 차지하기 위한 순탄한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후원 선수들의 선전으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를 비롯한 전세계 약 40여개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의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여 입증한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번 강화했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김종겸 선수는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한 최상위 클래스 경기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안정적인 주행을 뒷받침해 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라운드 우승의 여세를 몰아 최고의 경기력으로 응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