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AutoDiary

4월 내수판매, 기아차만 홀로 웃었다.

4월 내수판매는 모든 업체들의 판매량이 하락한 속에 기아차만 판매량이 홀로 상승했다. 4월 5개 내수 자동차 업체의 총합 판매량은 13만 4,197대로 3월 13만 9,432대 대비 소폭 하락했다.

현대차는 4월 6만 3,788대를 판매하며, 전월 6만 7,577대 대비 5.6% 소폭 하락했다. 현대차의 베스트 셀링카는 싼타페로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베스트 셀링카 자리를 지켰다. 4월 싼타페 판매량은 1만 1,837대로 3월 판매량 1만3,076대 대비 9.5% 소폭 하락했다. 뒤를 이어 그랜저가 9,904대를 판매해 전월 판매량 1만 598대 대비 6.5% 하락했다. 또한, 1톤 트럭 포터도 4월 9,444대라는 준수한 판매량을 올리며 3월 판매량 8,881대 대비 6.3% 소폭 상승했다.

기아차는 4월중 5만 4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3% 가량 소폭 상승했다. 기아차의 베스트 셀링카 카니발은 4월 8,828대로 5.5% 상승했다. K3는 4월 6,925대를 판매하며 전월 판매량 5,085대 대비 3.6% 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모닝은 이달 5,29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판매량 5,353대 대비 소폭 하락했다.

쌍용차는 4월 8,12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판매량 9,243대 대비 12.1% 하락했다. 쌍용차의 주력차종인 티볼리는 이달 3,341대를 판매하며, 전월 판매량 4,121대 대비 18.9%나 감소했다. 또한, 쌍용차의 판매량을 뒷받침해주는 오픈 SUV 렉스턴 스포츠는 4월 2,949대를 판매하며, 3월 판매량 3,007대 대비 1.9% 소폭 하락했다. G4렉스턴 또한 4월 판매량 1,359대를 기록하며 전월 판매량 1,541대 대비 11.8%나 판매량이 빠져나갔다.

르노삼성차는 11.5% 줄어든 6,903대를 기록했다. 주력차종인 SM6는 4월 2,262대를 판매하며, 전월 판매량 2,767대 대비 18.3%나 하락했다. 또한, QM6도 이달 판매량이 1,937대에 그치며 전월 판매량 2,254대 대비 14.1%나 빠져나갔다. 르노삼성의 상징적인 존재 SM5도 4월 87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판매량 950대 대비 소폭 하락했다.

쉐보레는 4월 판매량 5,378대를 기록하며 전월 판매량 6,272대 대비 14.3%나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력차종 스파크는 이달 2,20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판매량 2,518대 대비 12.3%나 하락했다. 또한, 말리부도 4월 576대를 판매하며 전월 판매량 909대 대비 36.6%나 하락했다. 이외에도 준중형 크루즈는 이달 567대를 판매하며 전월 판매량 566대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it mobile version